티스토리 뷰

728x90
반응형

1. 갯국화 (학명 : Chrysanthemum pacificum)

바닷가의 벼랑이나 풀 숲에서 자랍니다. 가늘고 긴 땅속줄기가 있으며, 높이는 30cm로 자랍니다. 줄기는 비스듬히 누워서 자랍니다. 잎은 보통의 국화꽃 같이 생겼지만 뒷면과 가장자리에 은빛이 도는 흰색의 잔털이 잔뜩 나 있으며, 두껍습니다. 

꽃은 10~11월에 노란색으로 줄기 끝에 작은 꽃들이 뭉쳐서 달려서 피어납니다. 

꺽꽃이나 포기나누기 방법으로 번식을 시켜주며, 물을 적게 주고, 햇볕이 강하고 바람이 잘 드는 장소에서 잘 자랍니다. 잎이 빽빽이 자라게 놔두면 잎의 녹색과 가장자리의 흰색과 뒷면의 은빛이 어우러져서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줍니다. 

다도해를 포함해서 남해안 지역에 많이 분포합니다. 

2. 해국(학명 : Aster spathulifolius Maxim)

중부 남쪽의 해변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 풀입니다. 볕이 잘드는 암벽이나 경사진 곳에서 자랍니다. 키는 보동 30~60cm 정도이며, 잎의 양면에 털이 많으며, 서로 어긋나게 납니다. 잎은 위에서 보면 잎과 잎사이 간격이 거의 없어서 뭉쳐 있는 듯이 보입니다. 겨울이 되어도 위에 있는 잎들은 떨이지지 않고 남아서 있어서 반상록 잎사귀입니다. 꽃은 7월에서 11월까지 피며, 연한 자주색으로 가지끝에 하나씩 달리며 지름은 3.5~4cm입니다. 

잎이 풍성하게 많으며 끈적거리는 느낌이 들어서 여름철에 애벌레가 많이 붙어 있습니다. 

 

3. 구름국화 (학명 : Erigeron thunbergii subsp. glabratus)

높은 산에서 자라는 식물로 동국, 구름 금잔화, 산망초, 무모장씨비련(无毛臟氏飛聯) 이라고도 불립니다. 줄기는 하나로 곧게 서며 높이는 10~35cm 정도입니다. 뿌리에서 잎이 주걱 모양으로 나며, 끝이 둔하고 길이가 5~10cm에 너비는 10

~18cm입니다. 줄기에서 나온 잎은 긴 타원형입니다. 꽃줄기에 달린 잎은 위로 올라갈수록 작아지며 주걱 모양이거나 줄 모양 또는 뾰족한 긴 타원형의 모양으로 길이가 1~5cm, 너비는 2~8mm입니다. 

꽃은 7~8월에 주로 피며 머리 쪽에 작은 꽃이 모여서 피는 형태로 3~4cm입니다. 긴 혀 모양 작은 꽃인 모여 있는 형태인 설상화는 자줏빛을 띠고 줄 모양이고, 안쪽이 모여 있는 꽃인 관상화는 노란색입니다. 

이에 대한 그림 설명은 여기 있습니다. 

총포는 반으로 잘린 공 모양으로 길이는 7~9mm, 지름은 14~20mm입니다. 총포 조각은 3줄로 배열되어 있으며 끝이 뾰족하고 자줏빛입니다. 열매는 벌이지지 않는 형태로 익으며, 좁고 긴 타원형으로 털이 나며 노란색입니다. 

 

관상용으로 심습니다. 함경남·북도에 분포하며 북한에서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