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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팔꽃과 메꽃

angelmam 2022. 6. 22.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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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팔꽃(Lobedleaf Pharbitis)(학명 : Pharbitis nil)

 

나팔꽃

 

길이는 3m이며, 줄기의 전체에 아래를 향하는 긴털이 나있으며, 왼쪽으로 물체를 덩굴로 감습니다. 잎은 어긋나게 나며 심장 모양으로 3 개로 갈라지며 갈라진 부분의 끝이 뾰족하며 가장자리는 밋밋합니다. 잎의 앞면에는 털이 있으며 잎자루가 깁니다. 꽃은 7~8월에 피어나며 푸른빛이 들어간 자주색, 흰색, 붉은색 등 여러 가지 색으로 잎 겨드랑이에서 나온 꽃대에서 1~3송이씩 달려서 핍니다. 꽃받침은 5개로 길게 갈라지고, 갈라진 조각은 끝이 뾰족하고 가늘고 길며 뒷면에 긴털이 있습니다. 화관은 나팔 모양으로 꽃봉오리는 붓끝 모양으로 오른쪽으로 말려 있습니다. 수술은 5개이며, 암술은 1개입니다. 열매는 여러 개의 씨방으로 된 형태로 3칸으로 된 둥근 모양으로 각 실마다 2개씩 종자가 들어 있습니다. 

동굴성 일 년생 식물로 원산지는 아시아이고, 길가나 빈터에서 자라며, 주로 관상용으로 심습니다. 

씨앗으로 번식이 가능하고, 3~4년가 발아력이 보존됩니다. 씨앗 껍질을 가위 등으로 살짝 상처를 내어서 심으면 양분의 흡수가 잘 되어서 싹이 잘 납니다. 기온은 15도씨 이상이면 싹이 나며, 자라기에 적당한 기온은 25~30도씨이며, 햇볕을 좋아하는 고온성 식물입니다. 점질의 토지로 배수가 잘 되는 곳이면 좋고, 부엽토, 퇴비, 밭흙 등에 모래를 섞어서 심으면 잘 자랍니다. 물은 날이 맑은 날에는 매일 1~2번씩 주면 좋습니다. 화분으로 키울 때는 2~3일 간격으로 물을 주면 됩니다. 거름으로는 완숙된 퇴비를 넣어주면 좋은데, 너무 많이 주면 덩굴만 많아질 수 있으니 조심합니다. 

원산지는 인도이며, 그곳에서는 여러해살이 풀이지만, 그보다 북쪽인 우리나라에서는 한해만 삽니다. 

반점병이라는 병이 생기면 잎 뒷면에 갈색의 반점이 나타나는 병이 있는데, 이때는 살균제를 살포시켜줍니다. 

 

메꽃

꽃(학명 : Calystegia sepium var. Japonicum (Choisy) Makino)

 

 

전국 각지의 들에서 자라는 덩굴성 다년생 식물입니다. 자라는 환경은 음지를 제외한 어느 환경에서나 자랍니다. 꽃은 6~8월 경에 주로 핍니다. 

키는 50~100cm 정도이며 덩굴은 왼쪽(반시계 방향)으로 감아서 자랍니다. 잎은 긴 타원형으로 어긋나게 자라며 길이는 5~10cm, 폭은 2~7cm로 뾰족합니다.

뿌리는 흰색으로 굵으며 사방으로 퍼지며 뿌리마다 잎이 나오고 다시 지하 뿌리가 발달하여 땅속에서 잘 자랍니다. 

꽃은 엷은 붉은색으로 깔때기 모양을 하고 있으며, 길이는 5~6cm, 폭은 약 5cm입니다. 꽃받침은 5조각이며, 녹색 꽃받침 잎이 양면으로 싸여 있습니다. 

열매는 둥글고 꽃이 핀 후에는 대체적으로 열매를 맺지 않습니다. 어린순과 뿌리는 식용 및 약용으로 사용됩니다. 

번식은 시기에 관계없이 뿌리를 절단하여 심으면 새순을 올라옵니다. 

아무 곳에서나 잘 자라는 편이라서 다른 식물에게 피해를 주기 때문에 화분 이외의 곳에는 피해서 심는 곳이 좋습니다. 

열매는 씨방이 분리되어 맺히는 형태로 되어 있으며, 익으면 과피가 말라 쪼개지면서 씨를 퍼뜨리는 모양으로 되어있습니다. 

 

3. 차이점

 

나팔꽃은 본잎이 나오고 나서 덩굴을 뻗어 자라지만, 메꽃은 본잎이 나오기 전에 먼저 덩굴을 뻗어서 자랍니다. 

나팔꽃의 경우에는 꽃의 색이 여러 가지로 다양하지만, 메꽃은 엷은 분홍색 하나밖에 없습니다. 또한 나팔꽃은 오후에는 시들어 버리는 것과 다르게 메꽃은 오후에도 펴 있습니다. 

잎사귀는 나팔꽃은 동글동글한 모양이며, 메꽃은 더 긴 화살모양입니다.  

나팔꽃은 우리나라에서는 한해만 살지만, 메꽃은 여러해살이 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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