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728x90
반응형

1. 동백나무(Common Camellia)(학명 : Camellia Japonica)

 

동백꽃과 그 열매와 애기동백꽃

 

물푸레나무목 식물로 곧게 자라면 7m까지 자라지만, 밑에서 가지가 갈라져서 높이가 2m 이내의 밑동이나 땅속 부분부터 줄기가 갈라져서 자라는 나무(관목:灌木)가 많습니다. 나무껍질은 회백색이며 겹눈은 가늘고 긴 타원형입니다. 

잎은 어긋나게 나며 타원형이거나 긴 타원형입니다. 잎가장자리에 물결 모양의 잔 톱니가 있으며, 윤기가 있고 털이 없습니다. 

 

은 이른 봄에 가지 끝에 1개씩 달리며 붉은색입니다. 꽃잎은 5~7개가 밑에서 합쳐져서 비스듬히 퍼지며, 수술은 많으며 꽃잎에 붙어서 떨어질 때 함께 떨어집니다.

암술대는 3개로 갈리지며, 열매는 9~10월에 성숙하여, 삭과(蒴果)로 둥글로 지름이 3~4cm로 3개의 방으로 나뉘어 검은 갈색의 씨가 들어 있습니다.

 

식물체와 꽃은 관상용으로 사용하며, 씨는 기름을 짭니다. 잿물을 내어서 매염제()로 쓰기도 합니다.

동백꽃을 산다화라 하여 꽃이 만개하기 전에 채취하여 볕에 말려서 사용하기도 하는데, 말린 약재를 2~4g씩 믈에 달이거나 가루로 빻아서 먹으면, 지혈(피를 멈추게 해 줌), 멍든 피를 풀어주어 삭혀주는 기능. 또한 월경과다, 산후 출혈, 토혈 등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경상남도, 전라남도, 충청남도, 중국, 일본 등에서 자랍니다. 

꽃잎이 수평으로 펼쳐지는 종을 뜰동백이라고 하며, 많은 품종이 있습니다. 

백색의 꽃이 피는 것을 흰 동백, 어린 가지와 잎 뒷면의 맥 위 및 씨방에 털이 많이 나 있는 것을 애기 동백이라도 합니다. 

동백의 꽃말은 '겸손한 마음, 진실한 사랑, 신중' 입니다. 

 

반응형

 

2. 명자나무 (학명 : Chaenomeles lagenaria (LOISEL) KOIDZ)

 

명자나무 꽃, 열매

 

장미과의 식물로, 높이는 1~2m 정도 되며 가지 끝이 가시로 변한 것도 있습니다. 잎은 어긋나고 타원형이나 긴 타원형으로 양 끝이 뾰족합니다. 잎의 길이는 4~8cm, 폭은 1.5~5cm로 가시가 있습니다.

 

꽃은 짧은 가지 끝에 1개 또는 여러 개가 달리며, 4~5월분홍색이나 붉은색, 흰색 등으로 다양하게 핍니다.

수술은 30~35개, 꽃받침과 꽃잎은 5개입니다. 

열매는 10월에 멪으며 타원형으로 길이는 10cm 정도로 푸른색과 붉은색이 섞여 있다가 완전히 익으면 노란색으로 됩니다.

 

원산지는 중국이며 오래전부터 관상용으로 길러져 왔습니다.

 

명자나무에는 이런 전설이 있습니다. 

옛날 어느 마을에 잘생기고 착한 청년이 있었습니다. 청년에게는 의붓누이가 있었는데 두 사람은 어릴 때부터 한집에 살며 의좋게 지내왔습니다. 

세월이 흘러 두 사람이 성인이 되었습니다.

어느 날 들에 나가 일을 하는데 갑자기 소나기에 쏟아져 두 사람은 비를 흠뻑 맞고 말았습니다. 비에 젖은 얇은 옷이 몸에 달아 붙은 누이를 보는 순간 청년은 누이가 여자로 보여버렸다고 합니다.

그날 이후 청년은 혼자 가슴앓이를 하면서 끙끙 앓았다고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청년은 결심을 합니다. 집을 떠나버리기로. 그래서 식구들 몰래 집을 나가 버렸습니다. 갑자기 아들이 사라진 이유를 알 수 없어 부모님은 어리둥절했지만, 누이는 청년의 마음을 알고 있었습니다. 동생이 자산 때문에 가출을 했다는 것을요.

 

청년이 떠난 뒤 누이도 시름시름 앓기 시작했습니다. 누이도 속으로 쳥년을 사랑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렇게 3년을 앓고 누이는 죽고 말았답니다. 그 이듬에 그녀의 무덤가에 자란 나무가 명자꽃 나무라고 합니다. 

 

이 때문에 꽃을 보고 바람이 난다고 하여 집안에 심지 못하게 하였다고 합니다.

 

명자나무의 꽃말은 '겸손'입니다. 

정원에 심기 알맞은 나무로 여름에 열리는 열매는 아름답고 향기로운 냄새가 납니다. 

열매는 한방에서는 각기(무기력증), 수종(부음), 근육통, 복통(배아픔), 위염 등의 치료제로 사용됩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