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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화살나무(Winged Spindle)(학명 : Euonymus alatus)
높이 1,700m 이하의 산야에서 내건성과 내한성이 강해 흔히 자랍니다. 높이 3m에 까지 자라며 잔가지에 2~4개의 날개가 있다. 잎은 마주 달리고 짧은 잎자루가 있으며, 타원형 또는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으로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있고 털이 없습니다.
꽃은 5월에 피며 황록색이며, 꽃대의 끝에 한송이의 꽃이 피고, 그 밑의 가지 끝에서 다시 꽃이 피고, 거기에서 다시 가지가 갈라져 끝에 꽃이 피는 형태로 꽃이 모여서 피어 있는 것처럼 보이는 취산꽃차례(예 : 수국) 형태로 피어납니다. 꽃이삭은 잎겨드랑이* 에서 나옵니다. 꽃받침조각, 꽃잎 및 수술은 4개씩이고 씨방은 1~2개로 나눠져있습니다.
가지 부분이 화살의 끝 부분 처럼 날개가 있어서 화살나무라는 이름이 붙여 습니다.
열매는 10월에 맺히며, 열매 속이 여러 칸으로 나눠져 들어가 있는 형태로, 붉은색으로 익으며 씨는 주홍색으로 쌓여 있습니다.
어린잎은 나물로 먹기도 합니다. 가지의 날개를 귀전우(鬼剪羽 : 귀신의 날개를 자름)라고 합니다.
한방에서는 지혈(피를 멈춤), 구어혈 (驅瘀血 : 뭉친 혈을 풀어줌), 통경(桶經 : 월경 중이나 전후에 허리나 배아픔)을 낫게 해 주는 데 사용합니다.
한국, 중국, 일본 등에서 자랍니다. 꽃말은 위험한 장난, 냉정입니다.
잔가지에 날개가 없는 것을 회잎나무( for. cliato-dentatus), 잎의 뒷면에 털이 있는 것을 털화살나무( for. pilosus), 회잎나무 중에서 잎에 털이 있는 것을 당회잎나무(for. apterus), 잎의 뒷면 맥 위에 돌기가 있고, 열매 끝이 갈고리처럼 생긴 것을 삼방회잎나무 ( var. uncinate)라고 합니다.
2. 회잎나무(학명 : Euonymus alatus for cliato-dentatus)
산기슭이나 산 중턱의 바위가 많은 곳에서 자라며, 높이는 3m까지 자라며 잎은 마주나며 달걀모양이고 가장자리에는 예리한 잔 톱니가 있습니다.
6월에 잎 겨드랑이에 취산꽃차례로 노란빛을 띤 작은 꽃이 핍니다.
열매는 10월에 맺히며, 열매 속이 여러 칸으로 나눠져 들어가 있는 형태로, 붉은색으로 익습니다.
한국, 일본, 중국 사할린 등지에서 자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