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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처럼 소나기가 많이 오는 철이 되면 어릴 때 우산이 없어서 동네에서 급조한 커다란 잎을 우산 삼아 많이 쓰곤 했던 기억이 납니다. 

 

잎이 큰 식물로는 흔하게 토란잎과 연잎, 호박잎등이 생각이 나는데, 호박잎은 힘이 없고 줄기가 가시가 많아서 잘 쓰진 않았고, 토란잎과 연잎을 쓰고 다녔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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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란잎

 

토란잎

 

 

요즘도 가끔 텃밭이 있는 곳을 지나다 보면 사람 키보다 훌쩍 자라나 있는 토란숲(?)을 만나곤 합니다.

토란은 보통 땅속에 있는 덩이와 줄기를 보통 식용하는 것을 많이 보았습니다.

 

하지만 잎도 말려서 들기름에 볶아 드시기도 하는 가봅니다.  ☞ 토란잎 말리기 

 

토란대는 진물에 사람 손에 닿으면 두드러기가 일어난다고 하니 꼭 장갑을 끼시고 껍질을 벗겨, 다듬어서 일주일 이상 바싹 말렸다가 드시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드실 때 물에 1~2시간 불려서 드시면 됩니다. 

일반 국이나 육개장 만드실 때 넣으시면 시원한 국물 맛을 내어 줍니다. 

 

토란잎은 연잎보다는 보다 옆으로 긴 형태이며, 줄기의 힘이 탄탄합니다. 

 

 

 

 

연잎

 

 

연잎

연잎은 풍미가 좋고 약효과 있어서 예전부터 민간과 한방에 약용으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연잎으로 찰밥을 쪄서 많이들 드시고, 잎사귀를 말려서 끓인 물로 우려내어 차로도 많이 드십니다. 

 

연잎은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의 수치를 낮줘주는 효과가 있으며, 연잎 발효물질이 지방세포의 분해를 도와 비만억제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옆잎에는 베타카로틴, 비타민C, 우라실, 루데올린, 퀘르세틴, 라미네 등의 항산화성분이 함유되어 있으며 연잎을 꾸준히 먹으면 세포와 노화와 산화를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또한 주석산, 구연산,호박산 탄닌 등이 함유되어 있으며 진정 진통작용의 물질들이 함유되어 항암, 백내장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동의보감>에 의하면 '연잎은 기력을 돋워 병을 낫게 하고 오장육부를 보하여 마을을 안정시켜, 몸의 독소를 빼주고 피를 많게 한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잎은 맛이 쓰고 성질은 유하여 여름철에 지진 심신을 안정시켜 식욕을 돋게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호박잎

 

호박잎

 

호박잎은 어린잎을 식용하는데, 잎이 넓고 털이 많이 것이 특징입니다. 

섬유소와 비타민이 많고 칼로리가 낮아서 다이어트 식품으로 인기입니다. 

 

보통 호박잎은 7월~10월이 제철이며, 더운 여름에 입맛이 없을 때 잎사귀를 따서 찐다음 강된장이나 쌈장에 싸서 많이 먹습니다. 

 

그 외에 장아찌, 된장국 등으로 많이 먹으며 항암 작용에 효과도 있어서 건강식품으로도 인기 있는 채소입니다. 

 

엽록소가 풍부하고,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효과가 있어서 고혈압, 동맥경화 등의 성인병 예방에 좋습니다.

 

다량의 칼륨을 함유하고 있어서 체내의 노폐물과 나트륨을 제거하여 주어 부기를 빼주고 부종을 완화시켜 줍니다. 

 

비타민 A성분이 많아서 눈의 피로를 풀어주고, 시력을 보호하며 안구 건조증, 야맹증과 안구질환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호박잎은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어서 소화기관이 약한 사람이 많이 섭취할 경우 복통이나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니, 적당히 드시는 것이 좋고, 주 성분이 녹말이므로 익혀서 드셔야 합니다. 

 

 

 

 

 

이쁜 수생식물 연꽃과 수련

1. 연 連 (lotus) (학명:nelumbo) 개화시기는 7월에서 8월이며, 수면 위로 1m에서 1.5m 사이에서 꽃과 잎이 주로 자라며, 실생(종자에서 싹이 나서 자람)이나 분주(포기를 갈라서 새로운 개체로 자람) 법

angelm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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